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가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4일 종로경찰서는 "주최측인 '불편한 용기'는 집회 참가 인원을 5만 명으로 신고했다. 집회는 광화문역 9번 출구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주최측인 '불편한 용기'는 지난 5월 19일, 5월 9일, 지난달 7일에 혜화역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혜화역이 아닌 광화문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불편한 용기' 측은 광화문 집회에서 "홍익대 누드모델 불법촬영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불법 촬영 피해자가 여성일 때도 신속한 수사와 처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생물학적 여성만 참여 가능합니다'라는 안내를 걸고 선글라스, 모자 등을 준비해 신원을 보호할 것을 공지했다. 아울러 '불편한 용기' 측은 지난 번 집회와 마찬가지로 참가자들에게 드레스코드 붉은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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