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좋아한다고 밝힌 향수가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두 품절되며 '정국 효과'의 막대한 위력과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최근 정국이 샤넬의 '블루 드 샤넬'을 가방 속에 넣어 다닐 만큼 좋아하는 향수라고 밝히면서 팬들의 구매 인증 영상과 게시물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끝없이 이어졌다.
'블루 드 샤넬'은 최근 샤넬 뷰티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두 품절되며 정국의 강력한 파급력과 영향력을 또 한번 느끼게 했다.
글로벌 매체 '월드뮤직어워드'(WMA), '팝 코어'(Pop Core) 공식 계정은 "정국이 가장 좋아하는 블루 드 샤넬 한정판 향수가 샤넬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두 품절됐다"고 전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정국을 "솔드 아웃 킹 정국(SOLD OUT KING JUNGKOOK)"이라고 덧붙이며 정국이 지닌 막강한 파워를 극찬했다.
정국은 남성 최초로 샤넬 뷰티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 활동하고 있다.
평소 각별한 향기 사랑으로 유명한 정국은 화보 인터뷰에서 샤넬 뷰티와 함께하게 된 소감에 대해 "블루 드 샤넬을 좋아한다. 억지로 꾸민 남성성이 아니라 모습 그대로를 표현해 주기 때문이다. 애써 티 내지 않아도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주는 향이라 애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블루 드 샤넬' 향수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정국은 자신이 사용한 향기들을 여러 차례 품절 시키며 이미 '정국 효과'의 파급력을 보여줬다.
2019년 정국이 광고한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도세앙' 향수는 판매 시작 약 5시간 만에 완판됐다. 정국의 파우치 속 '포맨트 포맨 시그니처 퍼퓸' 향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 폭주 이후 품절 대란을 불렀다. 지난 2018년에는 정국이 팬들과의 채팅 중 자신이 사용 중인 섬유유연제를 언급하면서 두 달치 판매 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 품절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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