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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법적대응 예고‥"그것이 알고 싶다, '조폭몰이' 허구 밝힐 것"

이재명, 법적대응 예고‥"그것이 알고 싶다, '조폭몰이' 허구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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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 /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이 폭력조직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최종입장을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알 담당PD는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방송을 제작했다"며 "방송에서 조폭연루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이 '팩트'가 맞느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SBS와 '그알' 담당PD는 그저 공정했다고 주장만 할 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적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는 "담당PD와의 통화는 공식 취재에 응한 것이었고, 공식 취재내용의 공개여부는 SBS가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된다"며 "취재원에게 공개에 동의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인 '팩트 확인'을 외면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이번 '조폭몰이'는 공무에 관한 것이자 성남시민 나아가 경기도민의 명예에 대한 것으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히기 위한 법적조치에 돌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달 21일 방송된 SBS '그알'에서는 성남 국제마피아 조직원 출신인 이모 대표가 성남 지역 전직 경찰을 고용하는 등 경찰과 결탁했고, 은수미 성남 시장과 이재명 지사와도 관계가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알'은 이재명 지사가 2007년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 검거 당시 조직원 2명의 변호를 맡은 점, 성남시장으로 근무할 당시 같은 조직 출신이 설립한 기업이 자격조건 미달에도 불구하고 성남시 선정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된 점 등을 근거로 이재명 지사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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