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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인신협이 중심이 돼 언론의 본질적 가치 지켜야"...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 축사

이재명 대통령 "인신협이 중심이 돼 언론의 본질적 가치 지켜야"...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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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중심이 돼 언론의 본질적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인터넷신문이 언론으로 법적 지위를 인정받은 날로, 매년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기념식을 주최, 주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언론윤리를 실천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수행하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중심이 돼 언론의 본질적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신문은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정보 격차 해소와 민주주의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저널리즘의 신뢰 회복과 언론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의미 있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언론 윤리 기준을 확립하고, 공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언론 생태계 구축에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은 개회사에서 "인터넷신문은 우리 사회의 민주성과 다양성을 지탱하는 핵심 미디어로 자리잡았으며, AI 혁명으로 뉴스 생산과 유통 방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언론의 책임은 더욱 막중해졌다"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자율규제를 통해 저널리즘 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대신해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고양 병 국회의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는 뉴스웨이(대표 황의신)가 매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체부문과 보도부문으로 나뉘어 3개 소속 회원사, 17편의 보도물이 언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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