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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디보, 신곡 'MR 간다라간' 발표…선사시대에서 오늘로 건너온 위로의 메시지

컨템포디보, 신곡 'MR 간다라간' 발표…선사시대에서 오늘로 건너온 위로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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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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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를 그리던 한 남자가, 어느 날 도시의 불빛 사이로 걸어 나온다면?


감성 크로스오버 그룹 컨템포디보가 9월 4일 신곡 'MR 간다라간'을 발표한다. 이번 곡은 선사시대의 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그리던 한 남자가 현대 도시의 불빛 속으로 걸어 나오는 상상을 진짜 이야기처럼 펼치며 시대를 초월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노래의 주인공 '간다라간'은 "좋은 세상 구경 나왔다"는 한마디와 함께 기원전 만오천 년의 횃불을 지나 오늘날의 네온사인 사이로 들어선다. 깨끗한 수돗물, 따뜻한 집, 냉장고와 세탁기, 손안의 인터넷 등 현대 문명의 풍경을 마주한 그는 "좋은 세상 빨리 간다, 웃고 살아라"라는 단순하지만 묵직한 결론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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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이야기처럼 흘러간다. 1절에서는 들소와 사슴이 춤추던 벽화가 살아 움직이고, 2절에서는 전자레인지의 '띵' 소리 위로 성악 하모니가 겹쳐진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콜 앤 리스폰스 "우아야!", 그리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주문 "간다라 간다라 간다라간"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 주문의 속뜻은 다정하다. "어둠이 내려야 별은 뜬다, 내일은 또다시 해가 뜬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밤의 위로이자 아침의 다짐 같은 두 문장이 후렴에 닻처럼 박힌다.


네 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남성 팝페라 4중창 그룹 컨템포디보는 이번 곡을 웅장한 하모니로 이야기를 밀어 올리되, 후렴은 가볍고 익숙하게 몸에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곡은 장연선이 작사하고, DJ처리와 송광호가 공동 작곡, FERRY가 편곡을 맡았다. 발매는 9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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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간다라간'은 동굴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무대와 라디오, 그리고 길거리의 흥겨운 합창으로 확장시키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한다. 노래의 마지막에는 "짠짜라 잔짜 짠짠"이라는 리듬이 울려 퍼지고, 간다라간은 웃으며 손을 흔든다. "그럼, 내일 또 보자."


컨템포디보는 이번 신곡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풍경 속에서도 위로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과의 감성적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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