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én)이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알머슨의 첫 체험형 전시 '리나, 슈퍼히어로(LINA, SUPER HERO)'가 오는 5월 1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 감상 중심의 기존 형식을 넘어 이야기, 체험, 공연 요소를 결합한 스토리형 전시 프로젝트다. 작가가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했다.
에바 알머슨은 동글동글한 얼굴, 환한 미소, 일상 속 행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화가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2018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첫 전시를 시작으로 '에바 알머슨 Vida', '에바 알머슨 Andando' 등 여러 전시를 선보였으며, 서울·부산·대구·전주 등지에서 누적 120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리나, 슈퍼히어로' 전시는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 '리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각 장면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아이들은 리나의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할머니의 정원에서 꽃을 가꾸며 가족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운다. 쓰레기 산에서는 환경 미션을 수행하며 놀이 속에서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경험한다. 쓰레기로 가득했던 바다에서는 아이들이 그린 바다 동물들이 화면 속을 유영하며 살아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체험이 펼쳐진다.
갤러리 1층에서는 작가의 원화 스케치와 작업실 공간이 공개된다. 관람객은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버려지는 물건과 사용하지 않는 재료를 활용한 리사이클 작품 제작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바 알머슨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멋진 우주(Fabulous Universe)'가 존재한다고 믿는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상상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바 알머슨과 두비컴 최광일 예술감독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했다. 전시 기획과 제작에는 주민경 감독과 김한별 큐레이터가 참여했다. 또한 얼리버드 티켓은 예매 오픈 당일 전시 부문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해 높은 기대를 모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