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태생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32)이 영국 출신 흑인가수 실(42)과 약혼했다.
클룸은 7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휘슬러 빙하에서 결혼을 약속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전에 헬기를 타고 이 아름다운 곳에 도착했다.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공개했다. 휘슬러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지역의 스키 리조트다.
클룸은 자동차 경주팀 '르노 F1'의 보스인 재벌 라비오 브리아토레와 결별한 후 실과 사귀기 시작했다. 클룸과 브리아토레 사이에는 지난해 5월 태어난 딸 레니가 있다.
유명 속옷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모델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 수영복 모델 등으로 활약해온 클룸의 첫 남편은 헤어스타일리스트 릭 피피노다. 결혼 5년 만인 2002년 이혼했다.
'러브스 디바인', '키스 프롬 어 로즈' 등을 히트시킨 팝스타 실은 초혼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