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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 전영록 이소라, 라디오 DJ 변신

홍수환 전영록 이소라, 라디오 DJ 변신

발행 :

김태은 기자

복싱 챔피언 홍수환, 왕년의 아이돌 스타 전영록, 수퍼모델 이소라가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KBS 제2라디오 해피FM(수도권 주파수 106.1MHZ)은 5월 2일 봄 개편을 맞아 새로운 진행자를 영입했다. 30대 이후 중장년 층을 겨냥한 성인 채널을 표방하는 해피 FM은 정한용 왕영은 태진아 이영자 박준형 김지선 등을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홍수환, 전영록, 이소라 등을 영입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복싱 2체급을 석권한 전 WBA 주니어 페더급 세계 챔피언 홍수환은 매일 저녁 6시10분 '홍수환 이승연의 라디오 챔피언'의 DJ를 맡는다. 함께 진행을 맡은 이승연 아나운서는 1년6개월 동안 복싱에 입문했던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애심' '종이학' '내 사랑 울보' '저녁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기면서 아이돌 스타로 사랑 받았던 전영록은 1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전파를 타는 '전영록의 뮤직토크'를 진행한다.


1992년 20집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었던 전영록은 '뮤직토크'를 통해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자신이 한창 활동했던 시절의 음악을 소개한다.


한편 40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수퍼모델 이소라가 마이크를 잡는다.


KBS 제2라디오 관계자는 "홍수환, 전영록, 이소라 등 우리 귀에 낯익은 스타들을 대거 합류 시켜서 본격적인 성인채널로 변신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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