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서형이 화보 촬영차 북한을 방문한다.
김서형은 오는 4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북한 금강산을 방문해 만물상과 구룡연, 삼일포, 해금강 등 빼어난 풍광을 배경으로 한복 화보를 촬영한다.
김서형의 이번 북한 방문은 금강산 관광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아산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서형 소속사 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현대 여성으로 여러 배우들이 거론됐지만 현대아산과 북측 관계자들이 결국 김서형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촬영에서 김서형은 MBC 미니시리즈 '다모'와 KBS 대하드라마 '제국의 아침'의 의상을 제작했던 유명 한복 디자이너 원해운씨가 만든 수제 한복을 입게 된다. 화보촬영은 사진작가 박재찬씨가, 헤어와 메이크업은 이유정클레르에서 맡는다.
MBC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강단 있는 신세대 며느리 성란 역으로 출연 중인데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를 홍보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서형은 짧은 북한 방문이지만 잠시 짬을 내 금강산 온천욕으로 망중한을 즐길 계획이다. <사진=구혜정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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