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공연을 갖는 비를 보기 위해 미국 연예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 피.디디(퍼프 대디는 최근 피.디디로 개명했다)가 깜짝 방문했다.
뉴욕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8시30분부터 시작한 비의 미국 공연에서 비가 세번째 곡인 '악수'를 마치자 무대에는 비의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피.디디가 깜짝 등장했다.
박진영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친한 동료인 피.디디를 관객들에게 소개했고 이에 피.디디는 아시아 최고 가수인 비의 미국 진출을 환영하며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늘 이 곳에 와준 모든 아시안계 미국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시안계 미국인들을 사랑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피.디디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힙합 캐주얼 브랜드인 '션 존'(Sean John)의 미국 시장 첫번째 아시아 모델로 비가 함께 하게 되었다는 소식도 밝혔다.
이 날 피.디디의 등장은 피.디디의 신곡을 작업하고 있는 박진영과의 교감에 의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뉴욕에 온 비와 박진영은 박진영이 함께 작업하고 있는 피.디디와 함께 공연 전날에도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공연 당일에도 함께 차를 마시는 등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진영은 "피.디디의 곡을 만드는 것은 지난 2004년 메이스, 2005년 윌 스미스의 곡을 작업한 것에 이어 향후 이루어질 수많은 작업의 시작"이라고 밝혔으며 "비를 미국에 소개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 날의 깜짝 게스트로 미국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조조(JOJO)가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조조는 "비의 공연이 너무 환상적이고 이 자리에 초대해준 비와 박진영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이들과 많은 작업을 하고 싶으며 음악적으로 박진영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 말했다.
박진영은 이 날 무대위에서 공식적으로 자신과 비의 미국 진출을 선언했으며 이 날 공연을 찾아준 팬들에게 "여러분이 우리를 지원해 줄 것을 믿는다.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이 우리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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