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아동 성폭행 복수극 다룬 뮤비 '눈길'

최근 어린이 성폭행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충격과 불안감을 주고 있는 가운데 어린시절 성폭행의 기억으로 고통받는 한 여인의 복수극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물고기자리'의 가수 이안(사진)의 신작 뮤직비디오가 그 것. 이달 말 발매를 앞둔 이안의 2집 타이틀곡 '재촉하세요!' 뮤직비디오에는 탤런트 오수민이 출연해 어렸을 때 성폭행을 당한 나쁜 기억으로 이중성격장애를 갖은 여인의 처절한 복수극을 펼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두 얼굴의 미녀'라는 소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중인격을 지닌 여자의 이중생활을 담았으며, 국내에선 보기드문 컬트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다.

오수민은 아주 평범한 현모양처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도 어렸을 적 성폭행을 당한 충격으로 남자들에게 대한 경계감을 넘어 적대감을 지닌 냉혈한 이중적인 성격으로 돌변한다.

오수민은 이안의 '재촉하세요!'를 듣고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색깔이 분명하게 구분되어진 이중적인 연기를 선보이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오수민은 "뮤직비디오 촬영은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파격적인 내용으로 연기변신을할 마음에 시작부터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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