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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마크 오브 리스펙트' 수상... "영광이다"

홍명보, '마크 오브 리스펙트' 수상...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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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홍명보 전 런던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오른쪽)이 페르노리카코리아로부터 '마크 오브 리스펙트'를 수상했다. 왼쪽은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뉴스1
홍명보 전 런던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오른쪽)이 페르노리카코리아로부터 '마크 오브 리스펙트'를 수상했다. 왼쪽은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뉴스1


홍명보(44)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제 8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 8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페르노리카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가 문화·예술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기면서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하고, 훌륭한 인품과 열정, 그리고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을 찾아 존경을 표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영화감독 박찬욱,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작가 황석영, 지휘자 정명훈, 사진작가 김중만, 배우 안성기, 작가 신경숙 등 문화계 인사들이 상을 받았으며 홍명보 전 감독은 8번째 수상자다.


홍 전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사상 첫 메달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 그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업적을 기려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


홍 전 감독에게는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잔인 퀘익(Quaich) 모양의 트로피와 로얄 살루트 62건(gun) 살루트, 그리고 상금 5천만원이 주어졌다. 상금은 '마크 오브 리스펙트' 전통에 따라 수상자가 희망하는 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홍 전 감독은 상금 5천만원 전액을 '홍명보 장학재단'에 기부해 유소년 축구 발전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노리카 관계자는 "축구인 홍명보는 그동안 한국 축구계를 이끌며 수많은 업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점을 갖춘 홍명보 전 감독이야말로 로얄 살루트가 말하는 최고의 업적과 존경, 찬사를 보낼 수 있는 인물이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물에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시상을 통해 한국 문화,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 전 감독은 "매우 영광이다. 이런 상을 받은 것에 대해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뉴스1
홍명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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