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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메시... 바르셀로나, 말라가 3-1 격파

'1골 2도움' 메시... 바르셀로나, 말라가 3-1 격파

발행 :

김우종 기자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캡쳐)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캡쳐)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2012~1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연승과 함께 19경기 연속 무패(18승1무, 승점 55점)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점)와의 승점차는 11점이며,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7점)와의 격차도 더욱 크게 벌렸다.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은 말라가 수비진의 실수로부터 나왔다. 전반 26분 윌프레도 카바예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골키퍼를 향해 백패스를 했다. 하지만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 서 있던 메시가 이 공을 가로채 골키퍼까지 제친 후 가볍게 골을 넣었다.


메시는 리그 28번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2위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8골)와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6골)와의 격차도 더욱 벌렸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서도 특유의 짧은 패싱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추가골은 후반 5분에 터졌다. 경기장 가운데 지역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향해 절묘한 로빙 패스를 찔러줬다. 이 공을 받은 파브레가스는 나오는 키퍼를 보고 반대편 골포스트로 낮게 깔아 차는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상승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티아고 알칸타라가 메시와 2대1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서클 근처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골을 넣었다. 말라가는 후반 44분 디에고 부오나노테가 직접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리며 바르셀로나가 말라가를 3-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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