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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콜레티 단장 "조쉬 벨 이적은 협상진행중"

다저스 콜레티 단장 "조쉬 벨 이적은 협상진행중"

발행 :

김동영 인턴기자
기자회견에 나선 네드 콜레티 단장. /사진=OSEN
기자회견에 나선 네드 콜레티 단장. /사진=OSEN


LG 트윈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조쉬 벨(28)에 대해 LA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이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B네이션에서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트루 블루 닷컴(True Blue.com)'에 따르면 콜레티 단장은 9일(한국시간) '겨울 기량향상 캠프(the Dodgers winter development camp)' 기자회견에서 벨의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콜레티 단장은 "그 문제(벨 이적)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적 협상이 진행중이며 어느 정도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트루 블루 닷컴(True Blue.com)'은 "콜레티가 스프링 캠프에 벨이 함께 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벨이 떠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하여 LG 트윈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결정되면 공개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벨은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뛰며 타율 0.279, 106홈런 448타점에 출루율 0.350, 장타율 0.466, OPS 0.816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 시즌에는 타율 0.226, 5홈런 21타점에 그친 후 7월 방출 당했고 나머지 시즌을 소속팀 없이 무적 상태로 보냈다.


이후 지난해 12월 중순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조건 면에서 더 나은 한국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겨울 기량향상 캠프(the Dodgers winter development camp)'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다저스가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팀의 레전드들 및 주축 선수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고 메이저리그 훈련 방식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캠프다.


올해 행사에는 투수 호세 도밍게즈(24), 잭 리(23), 맷 매길(25)과 내야수 미겔 로하스(25), 외야수 작 피더슨(22) 등 특급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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