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25,서울시청)가 '5월의 신부'가 된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한 매체는 "이상화가 이상엽(26) 중위와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는 해군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상엽 중위는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07학번이며,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이 중위는 해군 사관후보생 111기로 지난 2011년 12월 임관했다. 현재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정훈장교로 군복무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2011년 공개됐다. 당시 이상화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이상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게 치명적인 힘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 중위는 휴가 기간 중 부대장의 승인 하에 최근 소치를 방문해 이상화를 응원했다.
하지만 결혼설에 대해 이상화는 14일 오후 러시아 소치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건 아닌 것 같다"라며 "사실 1000m를 타기 전에 기사를 접했다. 1000m도 중요한 경기였고, 집중해야 하는데 추측성 기사가 나와서 놀랐고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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