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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의 승부수.. "12연전, 총력 다할 것"

염경엽 감독의 승부수.. "12연전,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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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사진=OSEN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사진=OSEN


넥센 히어로즈는 29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13일간 1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빡빡한 일정이다. 염경엽(46) 감독은 이 일정을 '12연전'으로 칭했다. 그리고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있는 12연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을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염경엽 감독은 "지금 1위는 그냥 경기하는 데 기분만 좋을 뿐이다. 초반 8연승 하기는 했지만 승운이 따랐다. 어차피 순위는 전반기는 넘어가야 나올 것으로 본다. 보통 70경기 치른 뒤 드러나는데 올 시즌은 더 심할 것 같다. +10승 정도 유지하고 간다면 상위권에서 계속 버텨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금 순위는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염경엽 감독은 12연전의 선발진 운영에 대해서는 "원래 로테이션 그대로 운영한다. 다만 필요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다. 특정 팀에 약한 선발이 걸릴 경우 변화를 줄 예정이다. 오재영을 투입해 6선발 체재로 전환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4일 휴식 이후에는 1선발이 투입되는 식으로 운영하겠다. 다만 1선발은 나이트가 됐든, 벤 헤켄이 됐든 그날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넥센이 현재 14승 8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NC 다이노스와는 반 경기차다. 초반 바짝 고삐를 당기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오는 5월 11일까지 총력전을 펼친 후 4일 휴식기를 갖는다. 염경엽 감독은 "휴식기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부상 방지나 재충전의 차원에서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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