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나이지리아] 발부에나, "8강 진출? 믿을 수 없어"

프랑스 공격수 마티유 발부에나(30, 마르세유)가 팀의 8강 진출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기뻐했다.

프랑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경기 후 발부에나는 프랑스 스포츠전문매체인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국민들이 오늘밤 파티를 즐기길 바란다. 8강에 진출한 우리가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프랑스의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발부에나는 15번의 크로스를 올리는 등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프랑스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발부에나에게 경기 내 최고평점인 9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발부에나는 "당초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8강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지 않았다. 우리가 속했던 E조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랑스 선수들은 서로 힘을 합쳐 살아남았다.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

발부에나의 활약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랑스 나이지리아전 발부에나 없었으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프랑스 나이지리아 경기 재밌네. 발부에나 크로스 좋았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생방송으로 보길 잘했다. 발부에나 많이 뛰더라" "프랑스 나이지리아 흥미진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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