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데스리가 수비수' 홍정호(25)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상대는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독일 임펄스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상대로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홍정호는 올 시즌 8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홍정호는 대부분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홍정호는 뮌헨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5일 뮌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한 것.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은 이런 경험 등을 고려해 홍정호를 전격 선발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6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이에 맞서 뮌헨은 11승3무(승점 36점)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최근 아우크스부르크는 4연승, 뮌헨은 5연승을 각각 달리고 있다.
이날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 로번, 리베리, 보아텡, 알론소, 노이어 골키퍼 등이 선발로 나선다. 홍정호가 뮌헨의 막강한 공격진을 어떻게 막아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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