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연예인농구] '최율록 감독' 아띠, 3연패 '늪' 탈출할까?

[연예인농구] '최율록 감독' 아띠, 3연패 '늪' 탈출할까?

발행 :

김우종 기자
지난달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3경기에서 작전을 짜고 있는 아띠. /사진=한스타 제공
지난달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3경기에서 작전을 짜고 있는 아띠. /사진=한스타 제공


아띠가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경기가 오는 2월 5일 오후 3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오후 3시 아띠-더 홀, 오후 5시 훕 스타즈-레인보우, 오후 7시 진혼- 우먼프레스전이 예정돼 있다.


우선, 4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아띠와 더 홀이 맞붙는다. 아띠는 지난달 15일 예체능과의 개막전에서 36-43으로 패했다. 이어 2라운드 진혼과의 경기에서도 39-45로 패한 뒤 3라운드에서도 훕스타즈에게 33-45로 역전패 했다. 충격의 3연패. 순위도 최하위로 추락했다.


문제는 빈곤한 득점력이다. 3라운드까지 아띠는 매 경기 평균 36점을 올렸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하는 7팀 중 평균 득점이 가장 낮다. 전체 평균 47.1점보다 무려 11.1점이나 낮은 것이다.


아띠의 최율록 감독은 매 경기마다 패인으로 신장 차이를 꼽았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맞붙는 더 홀의 평균 신장은 178.2cm로 아띠의 평균 신장 180.2cm보다 2cm 작다.


아띠가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샤이니 민호(최민호)의 의존성을 줄일 필요가 있다. 현재 아띠의 최고 득점자는 27점을 기록한 최민호다. 2위 오영주와 10점이나 차이가 난다. 백성현, 신혜인, 신용재 등 다른 슈터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4라운드에서 아띠와 맞붙을 팀은 더 홀이다. 더 홀은 우먼 프레스와의 개막전에서 64-61로 첫 승을 거둔 뒤 훕스타즈와의 2라운드에서는 40-48, 예체능팀과의 3라운드에서는 42-52로 패했다.


3라운드까지 더 홀은 평균 득점 48.6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균 득점보다 1.5점이 높다. 더 홀은 7개 팀 중 레인보우 스타즈(52.3점)의 뒤를 이어 평균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2경기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더 홀 선수들. /사진=한스타 제공
지난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3라운드 제 2경기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더 홀 선수들. /사진=한스타 제공


하지만 높은 득점력에도 더 홀이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일반인 선수 고동민과 선수 출신 조명기의 의존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인 선수 고동민의 총 득점은 78점으로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선수들 중 총 득점 1위다. 조명기 역시 23점으로 높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이 둘의 득점을 합하면 총 101점이다. 더 홀의 총 득점(140점)에서 무려 72.1%를 차지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로컬 규정상, 선수 출신과 일반인 선수는 4쿼터에 뛰지 못한다. 이에 3쿼터까지 더 홀이 앞서거나 비슷하더라도 4쿼터에 고동민과 조명기가 출전 하지 못하다보니 역전을 당하기 십상이다. 더 홀의 승리를 위해서는 채경선, 송준근 등 고동민과 조명기의 공백을 채워줄 슈터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과연 처음으로 평균 신장이 낮은 팀을 만난 아띠가 더 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평균 득점이 높은 더 홀이 아띠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뽑아 2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두 팀의 4라운드 대결이 주목된다.


2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제 1경기에서 맞붙을 아띠의 백성현(왼쪽)과 더 홀의 채경선(오른쪽). /사진=한스타 제공
2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제 1경기에서 맞붙을 아띠의 백성현(왼쪽)과 더 홀의 채경선(오른쪽). /사진=한스타 제공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지만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또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