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은 다시 한 번 지동원(25)에게 신뢰의 신호를 보냈다. 지난 경기서 교체 출전햇던 지동원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독일 임풀스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동원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은 올 겨울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2월 2일 호펜하임전에 처음 출전했다. 당시는 교체 투입이었다.
이후 지동원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2월 28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서서히 위기론이 부상했다. 하지만 지동원은 이날 다시 한 번 선발 출격의 기회를 받았다. 부상에서 재활 중인 홍정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중요한 경기다. 6위까지 주어지는 UEFA 출전권 획득을 위해서라도 승점이 필요하다.
현재 아우크스부르크는 11승2무10패(승점 35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부진.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15승5무3패(승점 50점)로,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58점)에 승점 8점이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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