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의 침묵 속에 미네소타 트윈스에 패했다.
파이어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3-8로 패했다.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6회 초에 교체됐다. 조시 해리슨과 닐 워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파이어리츠는 선발투수 케이시 새들러가 초반부터 흔들리는 바람에 승기를 일찍 빼앗겼다. 새들러는 1회 초 2루타 1개와 홈런 1개 등 장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3회 초에도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추가로 내줘 2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5회 초에 3점을 더 내준 파이어리츠는 0-7로 뒤진 6회 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워커가 우측에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2루에 있던 워커는 와일드피치와 패스트볼 덕에 손쉽게 득점했다. 이후 두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스테츤 앨리가 볼넷을 고른 뒤 토니 산체스의 중견수 방면 2루타와 고르키스 헤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 만회했다.
하지만 7회 초 구원 등판한 레다메스 리즈가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더 내주며 추격에 힘을 잃었다.
한편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범경기 7경기서 16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타율이 0.18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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