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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4 월드주니어테니스예선] 한국, 인도네시아 제압..조 1위

[U-14 월드주니어테니스예선] 한국, 인도네시아 제압..조 1위

발행 :

김지현 기자
윤준희, 박민종, 한선용(왼쪽부터).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윤준희, 박민종, 한선용(왼쪽부터).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U-14 남자 주니어대표팀이 2015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인도네시아를 제압하고 조 선두로 나섰다.


U-14 남자 주니어대표팀은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B조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종합적적 3-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승을 기록해 조 1위로 나섰다.


첫 단식에 나선 박민종(안동중)은 세트야디 바규스를 6-3, 6-1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에이스 한선용(효명중)도 플르디안트를 6-2, 6-2로 가볍게 이겨 남은 복식에 관계없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복식에 나선 한선용-박민종은 세트야디-프라세티오조를 6-2, 6-1로 이겨 종합전적 3-0으로 인도네시아를 격파하고 2승을 올렸다.


한국은 B조에서 2승을 기록해 조 1위로 나섰으며 홍콩과 인도가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으나 세트 수에서 앞선 홍콩이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22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각)부터 조 3위의 인도를 상대로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한편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은 16개 팀이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로빈을 거친다. 각조 상위 1, 2위를 차지한 총 8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 경쟁을 펼치고 상위 4팀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월드주니어 남자대표팀은 한장규(효명고)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한선용, 박민종, 윤준희(마포중)가 선발됐다. 박기쁨(KTA)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몸 관리를 맡고 있다.


한국은 2011년 강구건(안동고), 홍성찬(횡성고), 이덕희(마포고)의 활약에 힘입어 월드주니어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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