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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설진 "메이웨더vs파퀴아오, KO경기 어려울 듯"

SBS 해설진 "메이웨더vs파퀴아오, KO경기 어려울 듯"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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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 해설진이 세기의 대결로 시선을 끌고 있는 메이웨더 대 파퀴아오의 맞대결의 경기 전망에 대해 "KO 경기가 되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는 5월3일 방송되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의 해설을 맡은 복싱 전문가 황현철 해설위원은 30일 SBS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처음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맞대결 이야기가 나왔을 당시에는 KO로 끝나는 경기를 생각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두 선수의 파워와 내구력은 줄고 디펜스는 탁월해졌다"고 밝혔다.


WBC 밴텀급 세계챔피언 경력을 갖고 있는 변정일 해설위원 역시 "12라운드 풀 라운드까지 가서 2~3점 차이의 판정으로 승리자가 나올 것 같다"고 경기 전망에 대해 말했다.


또한 두 해설위원이 예상하는 승자는 엇갈렸다. 변정일 위원은 "파퀴아오가 초반에 서두르다가 다운을 한 번 당할 수 있을 듯 하고, 메이웨더도 한번은 크게 흔들릴 것 같다"며 "두 선수 모두 위기가 오겠지만 결국 마지막 라운드를 끝내고 판정으로 가서 메이웨더가 이길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에 비해 황현철 위원은 "근소한 차이로 파퀴아오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파퀴아오가 초반부터 공세를 퍼 부을 게 자명한데, 메이웨더가 경험해 보지 못한 스피드에 눌리면서 약간 곤란해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번 빅 매치는 오는 5월3일 오전11시 SBS와 SBS스포츠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이 경기는 황현철, 변정일 해설위원과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중계를 맡는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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