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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경주, 재단 통해 네팔에 10만 달러 기부

프로골퍼 최경주, 재단 통해 네팔에 10만 달러 기부

발행 :

김동영 기자
재단을 통해 네팔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는 최경주. /AFPBBNews=뉴스1
재단을 통해 네팔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는 최경주. /AFPBBNews=뉴스1


프로골퍼 최경주(45)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을 통해 네팔 지진 피해 복구에 성금을 기부한다.


최경주 재단(www.kjchoifoundation.org)은 6일 "현재 최악의 지진피해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최경주 재단의 해외 구호활동을 주도하는 재단의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며, 네팔 적십자사와 연계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 이재민들에게 각종 구호품과 복구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주는 "이번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 세계의 지붕으로 알려진 네팔은 아시아의 보배다. 하루 빨리 부서지고 쓰러진 그들의 삶의 터전이 원래대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상처 입은 마음이 치유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경주 복지회 미국 법인은 미국 및 일본 대지진 구호기금 등 주로 해외 구호 활동을 비롯 우리 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왔다.


최경주 복지회 미국 법인은 2005년도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2008년 미국 텍사스 아이크 피해 복구 지원, 2009년 미국 허리케인 피해자 돕기 위한 9만 달러 지원, 2010년 강진 피해 지역인 아이티 긴급 구호를 위한 지원, 2011년도 일본 대지진 구호 지원, 2013년 필리핀 태풍 아이크 피해 복구 지원 등 글로벌 나눔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왔다.


이와 같은 활발한 글로벌 구호활동을 통해 최경주는 지난 2013년 3월 美 골프계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대표하는 '찰리 바틀릿 상(CHARLIE BARTLETT AWARDS)'을 아시아인 최초로 당당히 수상했다.


2013년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는 2015년 대회 출전을 앞두고 "올 시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컨디션은 최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여 다소 침체되어 있는 한국 남자프로 골프계에 기분 좋은 바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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