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연패에서 탈출한 SK 김용희 감독이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K 와이번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4661명 입장)에서 7-6으로 승리했다. SK는 한화의 거센 막판 추격을 뿌리친 채 승리를 따냈다. 두 팀의 주중 시리즈 전적은 1승1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에서 탈출, 31승30패1무를 기록하며 5할 승률 사수에 성공했다. 순위도 전날 7위에서 6위로 끌어 올렸다. 반면 한화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한 채 35승 30패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초반 좋은 타격으로 득점에 성공해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그러나 켈리 부상 이후 후반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하지만 선수들이 모두 집중력 있게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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