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우규민이 3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다.
우규민은 28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0승 9패. LG는 8-4로 승리했다. 2013년 10승, 2014년 11승에 이어 3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G가 3년 연속 10승 투수를 배출한 건 정삼흠(1991~1994), 김용수(1996~1998), 봉중근(2008~2010)이후 5년 만이자 4번째다.
경기가 끝난 뒤 우규민은 "타자들이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줬다. 편하게 공격적인 투구를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야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있게 공격과 수비를 해줘 감사하다. 야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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