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거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햄프셔 주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0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 전반 43분 델레 알리의 추가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23일 웨스트햄전 승리(4-1) 이후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고, 7승 8무 2패(승점 29점, 골득실 +14)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9점, 골득실 +7)를 제치고 리그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 트위터에 따르면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경기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면서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2-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전도 잘 풀어갔고, 원숙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어 이날 수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원한 골키퍼 휴고 요리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요리스가 여러 차례 중요한 선방을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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