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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안타' 추신수, LAA전 3타수 1안타..'타율 0.286↑'(종합)

'3G 연속 안타' 추신수, LAA전 3타수 1안타..'타율 0.286↑'(종합)

발행 :

국재환 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을 통해 추신수의 타율은 0.278에서 0.286(21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지난 1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경미한 등 통증으로 인해 19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복귀전이었던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고, 이날 에인절스전에서도 1안타를 때려내며 페이스를 이어나갔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를 상대했다. 여기서 추신수는 5구까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뒤 6구째 들어온 91마일 싱커를 밀어 쳤다. 하지만 이 타구는 에인절스 좌익수 다니엘 나바의 글러브 속으로 직행했다.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히니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하지만 4구째 들어온 78마일 슬라이더를 잘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를 통해 추신수는 지난 1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부터 시작된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이후 추신수는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추가 진루 및 득점은 이뤄내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은 범타였다. 추신수는 팀이 1-4로 뒤진 5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에인절스의 두 번째 투수 좌완 호세 알바레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들어온 8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하지만 이 타구는 아쉽게도 좌익선상 근처에서 좌익수 나바에게 잡히고 말았다.


추신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세 타석을 소화한 추신수는 6회초 시작과 함께 대수비 루이스 브린슨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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