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의 수비수 김원일(30)이 시드니FC와의 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시드니 FC를 상대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김원일은 "이번 원정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왔다. 일단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경기를 많이 못 뛴 선수들이 절실함을 갖고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상대 선수들보다 한 두 걸음이라도 더 많이 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개인이 아닌 조직력의 힘으로 좋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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