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트윈스의 외야수 오스왈도 아르시아(25)가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스타 트리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이날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를 통해 아르시아를 탬파베이로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미네소타는 아르시아를 탬파베이에 보내는 대가로 현금, 또는 추후 선수 지명을 택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아르시아는 2007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미네소타에 입단했고,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첫해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4홈런 43타점으로 가능성을 드러냈고, 빅 리그 2년차였던 2014년에는 103경기에 나서 타율 0.231, 20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어 올 시즌에도 32경기에 나서 타율 0.214, 4홈런 12타점으로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남겼고, 결국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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