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양궁이 세계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여자 양궁은 랭킹 라운드에서 1~3위를 싹쓸이 했다.
여자 양궁 세계 랭킹 1위 최미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전 랭킹 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69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장혜진(LH)이 666점으로 2위, 기보배(광주시청)가 66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랭킹라운드에서 1~3위에 자리하고 있어 4강 이후에나 만나게 돼 개인전 메달 싹쓸이 가능성도 커졌다.
단체전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1998점을 기록, 러시아(1938점), 중국(1933점)을 제쳤다. 12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1~4위까지 8강에 직행한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2시 25분 8강전을 시작으로 3시 43분 4강전, 5시 7분 결승전을 치른다. 개인전 결승전은 1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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