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1일부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됨에 따라 5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고우석, 정주현, 장준원, 윤진호(이하 내야수), 조윤준(포수) 등 총 5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우석은 지난 8월 18일 말소 이후 확대 엔트리를 맞아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1홀드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정주현은 지난 8월 19일 말소 이후 두 번째로 1군에 등록됐다. 3경기 출전해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리고 장준원 역시 올 시즌 두 번째 콜업이다.
또 다른 내야수 윤진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퓨처스리그에서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8,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포수 조윤준이 1군에 등록되면서 정상호, 유강남과 함께 1군 엔트리에 포수 3명이 등록됐다.
양상문 감독은 "2명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정상호가 부상 중이어서 조윤준을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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