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와의 평가전에 나설 11명의 태극 전사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손흥민, 지동원, 남태희가 쓰리톱에 서고, 기성용이 선발로 복귀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1위)은 10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느에 위치한 티소 아레나에서 모로코 대표팀(FIFA 랭킹 56위)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7일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했던 대표팀은 모로코를 상대로 두 번째 모의고사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신태용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쓰리톱에는 왼쪽부터 손흥민, 지동원, 남태희가 차례로 선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김보경이 배치됐다. 왼쪽 윙백은 임창우, 오른쪽은 이청용이 나왔다.
수비진은 김기희, 장현수, 송주훈이 맡는다. 장현수는 상황에 따라 전방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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