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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 본부, 21년만에 그랑프리 룰 바꿔

경륜경정사업 본부, 21년만에 그랑프리 룰 바꿔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1996년 시작된 경륜 그랑프리 출전선수 선발 방식이 21년 만에 달라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그랑프리포인트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2016년까지 연말 그랑프리 출전자를 금요일 예선, 토요일 준결승을 통해 결승전 격인 그랑프리 출전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의 그랑프리포인트(GPP)는 경륜 출전 선수들의 연간 평균득점, 승률, 대상경주 입상가점을 합산한 점수로, GPP 상위 득점 선수 7명은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회에 직행한다. 그랑프리포인트는 평균득점과 승률 1위에게 각각 50점을 부여하고 순위 1계단 하락시 2점씩 차감한다. 대상경주 입상가점은 매 대상경주 우승자에게 5점, 2위 2점, 3위 1점을 부여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이번 그랑프리 출전 선수 선발 방식을 변경한 것은 그랑프리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서 흥행은 물론 경기의 질과 권위를 높이기 위함이다”며 “과거에는 스타플레이어 선수들이 결승전까지 진출하지 못해 빅게임이 형성 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연말 그랑프리 출전 선수는 11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GPP 성적을 기준으로 그랑프리 결승경주 출전선수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현재 그랑프리 출전에 가장 근접한 선수(10월 8일 기준)는 정종진이다. 정종진은 평균득점 1위(50점), 승률 1위(50점), 대상경륜 3회 우승(15점)으로 115점을 획득했다. 2위는 104점을 획득한 성낙송, 3위는 94점을 획득한 박병하가 차지했다. 경륜 전문가들은 이번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를 정종진의 그랑프리 2연패 여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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