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6, 캐나다)가 미들급도 석권했다.
생피에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17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마이클 비스핑(38, 영국)을 3라운드 서브미션을 받아냈다.
웰터급 타이틀 9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생피에르는 2013년 은퇴를 선언했다. 4년 만에 돌아왔으나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전 UFC 챔피언의 위엄을 뽐냈다. 26승 2패이자 13연승을 달렸다.
생피에르는 3라운드 왼손 카운터펀치로 비스핑을 다운시켰다. 쓰러진 비스핑에게 펀치를 연달아 내리 꽂은 뒤 뒤에서 목조르기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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