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시즌 연도대표마는 '그랑프리(GI) 우승', '코리아 스프린트(GI)‘ 준우승을 거둔 부산경남의 ‘파워블레이드’(수, 4세, 한국, R125)가 차지했다. ‘파워블레이드’는 서울․부경 통합 최초의 삼관마로서 올해 초 두바이월드컵 슈퍼새터데이까지 진출하는 등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이로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5년 연속 연도대표마를 배출하게 됐다. 또한, ‘파워블레이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국내산마’까지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2016년부터 선보인 시리즈 경주 부문은 서울 경주마들이 다수 자리매김했다. 퀸즈투어 시리즈 전 경주를 석권한 ‘실버울프(암, 5세, 호주, R112)', 쥬버나일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발된 ‘초인마’(수, 2세, 한국, R63)가 그 예다.
‘클린업조이’(거, 6세, 미국, R123)는 스테이어 시리즈를 휩쓸며 2016년 그랑프리 우승마의 위엄을 뽐냈고, 서울 세대교체 주역 ‘청담도끼’(거, 3세, 미국, R121)는 챔피언십 시리즈 최우수마에 등극했다. 또한, ‘청담도끼’는 성장세를 증명하듯 ‘고객이 뽑은 인기마’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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