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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 박성현·유소연 제치고 GWAA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

렉시 톰슨, 박성현·유소연 제치고 GWAA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

발행 :

심혜진 기자
렉시 톰슨./AFPBBNews=뉴스1
렉시 톰슨./AFPBBNews=뉴스1


렉시 톰슨(23·미국)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저스틴 토마스(25 미국)와 LPGA 투어 톰슨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올해의 선수상은 처음이다.


먼저 토마스는 94%의 득표율을 얻어 수상자가 됐다. 토마스는 2016-17시즌 PGA 투어에서 PGA챔피언십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5승을 거뒀다. 수상은 당연했다.


하지만 톰슨의 수상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일단 정확한 득표율이 공개되지 않았다. LPGA는 "톰슨은 박성현, 유소연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고만 설명할 뿐이다. 박성현과 유소연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톰슨은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어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톰슨은 2017시즌 LPGA 우승 2회, 준우승 6회 기록했다. 특히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서 4벌타를 받아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올 시즌 톰슨은 최저타수상과 CME 글로브 2관왕을 차지했다.


톰슨은 대변인을 통해 "여성 골퍼로 이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2017년은 코스 안팎에서 나와 내 가족에게 큰 도전이었다. 많은 팬들의 지지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좋은 골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상을 받는 것은 특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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