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전지훈련 선수단 본진이 30일 출국한다. 정찬헌은 추후 합류한다. 임정우는 자체 징계 차원에서 제외됐다. 오지환은 병역 문제로 참가가 보류됐다.
LG는 29일 2018시즌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13명과 주장 박용택 등 선수 39명이 애리조나와 오키나와를 거쳐 올 시즌을 준비한다.
선수단은 30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2월 23일 1차 귀국해 재정비한 뒤 24일 오키나와로 떠난다. 박용택 등 22명은 지난 21일 자비를 들여 먼저 출국, 개인 훈련 중이다.
한편 명단에 LG 주전급 선수인 오지환, 정찬헌, 임정우는 빠진 상태다. 오지환은 병역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정찬헌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 탓에 장시간 비행이 힘들어 오키나와로 직행한다. 임정우는 지난해 사생활 문제를 일으켜 자체 징계 차원에서 제외됐다.
■ LG트윈스 애리조나 캠프 참가자 명단
▲ 감독(1명) : 류중일
▲ 코치(12명) : 유지현, 신경식, 강상수, 김정민, 박종호, 한혁수, 손인호, 이병규, 경헌호, 김우석, 김현욱, 곽현희
▲ 투수(18명) : 이동현, 류제국, 진해수, 신정락, 차우찬, 김지용, 윤지웅, 최동환, 최성훈, 배민관, 이우찬, 임찬규, 배재준, 임지섭, 김대현, 고우석, 손주영, 김태형
▲ 포수(5명) : 정상호, 조윤준, 유강남, 김재성, 김기연
▲ 내야수(8명) : 윤진호, 김재율, 양석환, 박지규, 강승호, 윤대영, 백승현, 장준원
▲ 외야수(8명) : 박용택, 김용의, 임훈, 김현수, 이천웅, 이형종, 채은성, 안익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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