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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피닉스오픈 1R 공동 12위..순조 출발

안병훈, PGA 피닉스오픈 1R 공동 12위..순조 출발

발행 :

심혜진 기자
안병훈./AFPBBNews=뉴스1
안병훈./AFPBBNews=뉴스1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안병훈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이하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12위에 오른 안병훈은 단독 선두 빌 하스(미국·7언더파 64타)와 4타 차이다.


리키 파울러,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등이 5언더파 66타를 기록, 2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안병훈은 새해 들어 첫 PGA 출전 대회인 피닉스오픈의 1라운드에서 초반부터 좋았다. 1번홀부터 출발한 안병훈은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파세이브를 이어가며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나름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13번홀(파5)에서 한 타를 줄였다. 14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5) 버디를 낚아 앞선 보기를 상쇄했다. 안병훈은 최종 3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안병훈 다음으로 강성훈(31)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성훈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성훈은 마크 레쉬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맏형' 최경주(48·SK텔레콤)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83위, 김민휘(26)는 2오버파를 기록, 공동 95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3·CJ대한통운)와 배상문(32)은 나란히 3오버파로 공동 108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1993년 동갑내기 절친 조던 스피스(25)와 저스틴 토마스(25·이상 미국)의 동반 플레이였다. 희비가 엇갈렸다. 토마스는 3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한 반면 스피스는 1오버파 공동 8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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