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의 맛과 멋을 전할 목적으로 준비한 '세계음식문화관'의 반응이 뜨겁다.
평창 페스티벌테마파크에 위치한 세계음식문화관은 14개국 112개 품목의 음식과 전통주류를 판매한다. 검증된 정통 셰프가 수준 높은 서비스와 맛을 제공한다. 매 시간마다 펼쳐지는 전 세계의 문화공연과 퍼레이드, 각 문화공연 간의 콜라보레이션 등도 인기다.
현지 셰프들이 직접 요리해 정통의 맛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참가국들의 전통 주류까지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세계음식문화관의 가장 큰 강점이다. 호기심에 방문하던 국내 관람객들의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올림픽에 참가한 해외 각국의 관계자들의 방문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음식뿐만 아니라, 올림픽 기간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공연과 상설 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4인조 마리아치의 공연과 스페인 플라멩코 공연이 펼치는 현장의 즉흥 콜라보레이션, 세계의 의상과 거리공연, 음악이 하나로 합쳐진 월드 카니발 등이 한자리에 펼쳐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세계의 맛과 멋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이끈다.
올림픽플라자 인근 평창 페스티벌 파크 내에 구성되는 세계음식문화관은 2월 3일부터 25일, 3월 8일부터 18일까지 3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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