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스코가 스페인을 극적인 1위로 이끌었다.
스페인은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B조 3차전에서 모로코와 2-2로 비겼다.
1승 2무(승점 5)로 B조 2위를 기록한 스페인은 포르투갈(1승 2무, 승점 5)에 다득점으로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결국 16강에서 A조 2위 러시아와 만나게 됐다.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긴 스페인이지만, 공격만큼은 위협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이스코가 있었다.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스페인 공격에 활로를 찾았다.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도 실점 5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90분 내내 꾸준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스코에게 평점 9.5점을 부여했다. 경기 최고점이었다. FIFA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코가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음을 밝혔다.
한편, 몇차례 실수를 범한 세르히오 라모스는 5.4점의 최하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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