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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E조 리뷰] '파울리뉴 결승골' 브라질, 세르비아에 2-0 완승...멕시코와 16강 대결

[월드컵 E조 리뷰] '파울리뉴 결승골' 브라질, 세르비아에 2-0 완승...멕시코와 16강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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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브라질이 세르비아를 완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상대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다.


브라질은 2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은 F조 2위 멕시코와 8강행을 다투게 됐다.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가 브라질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타디치, 랴이치, 코스티치, 마티치, 밀린코비치-사비치로 구성됐다. 포백은 루카비나, 밀렌코비치, 벨코비치, 콜라로프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스토이코비치가 꼈다.


브라질은 제주스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중원은 네이마르, 쿠티뉴, 윌리안, 카세미루, 파울리뉴가 배치됐다. 수비는 마르셀로, 미란다, 시우바, 파그너로 구성됐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 전반전: 치열한 공방전, 브라질의 천금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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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전은 없었다. 허리에서 치열하게 붙으며 주도권 다툼을 했다. 브라질은 2.5선에서 최전방으로 한 번에 뻗어나가는 패스로 세르비아 배후 공간을 노렸다. 윌리안과 네이마르가 측면에서 기회를 노리기도 했다.


브라질은 제주스를 적극 활용했다. 제주스는 전반 28분 세르비아 수비 라인을 교묘하게 깨트려 골문 앞에 침투했다. 그러나 세르비아의 빠른 수비 전환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선제골은 브라질이었다. 전반 35분 박스 안으로 침투한 파울리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세르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파울리뉴의 결정력도 좋았지만 쿠티뉴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도 인상적이었다. 동점골이 필요한 세르비아는 더욱 템포를 올리며 브라질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 후반전: 시우바 쐐기골, 브라질은 16강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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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다. 세르비아는 득점을 위해 브라질을 몰아 붙였다. 콜라로프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브라질 배후 공간을 허물기도 했다. 미트로비치가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 골키퍼 품에 안겼다.


티테 감독은 후반 20분 중원에 변화를 줬다. 파울리뉴를 불러들이고 페르난지뉴를 투입했다. 허리에 새 선수를 투입해 동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2분 후 브라질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시우바가 세트피스에서 정확한 헤딩으로 세르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중반에 돌입하자 세르비아 힘이 떨어졌다. 반면 흥이 오른 브라질은 더욱 세르비아를 몰아 붙였다. 네이마르와 제주스가 빠른 속도로 세르비아 측면을 파고 들었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흔들었다. 브라질은 쿠티뉴 등을 불러들여 체력 안배를 했다. 경기 종료까지 극적인 이변은 없었고, 브라질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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