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닉스 선즈 유니폼을 입은 디안드레 에이튼이 프로 1년차 목표를 밝혔다. 바로 신인상 수상과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이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에이튼은 "프로 1년차 목표는 신인상 수상과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이라며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나는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담감이나 압박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신인상과 올스타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목표와 업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신인상은 그렇다 치더라도 신인선수가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1946년 NBA 전신인 BAA가 출범한 이후 신인 선수가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총 45차례. 최근 30년 동안에는 7차례 밖에 없었다. 또 지난 2011년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이후 단 한 명의 신인선수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다.
에이튼은 "그리핀 이후 내가 최초로 신인선수가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길 바란다"며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리조나 대학 출신인 에이튼은 대학리그 평균 득점 20.1점, 리바운드 11.6개를 기록했다. 신장 216cm에 힘이 좋고 발도 빠른 빅맨 자원이다. 피닉스 라이언 맥도너프 단장은 에이튼 지명 당시 "피닉스의 역사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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