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익선상 2루타성 코스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은 뒤 강한 송구로 타자 주자를 아웃시킨 LG 트윈스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후반기 첫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맞대결에서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급 캐치와 송구를 선보이며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선취점을 내준 뒤 1회 말 공격에서 바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2회 초에서 동점 위기를 맞았다. 가르시아는 2사 2루 허경민의 2루타성 선상 타구를 매끄럽게 잡아낸 후 투구만큼 강한 송구를 선보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후 가르시아는 3회초 타격 1위 양의지의 강습 타구를 여유 있게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선발 투수 소사의 어깨를 가볍게 만드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후반기 첫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는 46%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한 가르시아에 이어 한 경기에서 3번의 결정적인 호수비를 선보인 삼성 구자욱이 18%로 2위에 올랐다.
한편 'ADT캡스플레이' 다시 보기 및 주간 투표는 포털사이트 다음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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