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이 1회에 실점했지만 이후 순항 중이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폴 골드슈미트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뒤 3회까지는 무실점이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상대 투수 잭 그레인키를 상대했다.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1사 후 스티븐 소우자에게 빗맞은 불운의 안타를 허용했다. 다저스 내야진이 좌측으로 수비 시프트를 걸었는데 소우자의 힘 없는 타구가 텅 빈 우측으로 향해 안타가 됐다.
A.J.폴락 타석에는 반대로 수비 도움을 받았다. 우익수 키를 넘길만한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끝까지 쫓아가 점프하며 낚아챘다.
2사 1루에서는 1회에 홈런을 친 폴 골드슈미트와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류현진이 웃었다.
경기는 3회 현재 다저스가 0-2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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