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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오지 이글스와 홈 개막 2연전 취소.. 일본 지진 영향

안양 한라, 오지 이글스와 홈 개막 2연전 취소.. 일본 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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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안양 한라가 오지 이글스와 8~9일 아시아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본 현지 지진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시즌 경기 모습. /사진=안양 한라 제공
안양 한라가 오지 이글스와 8~9일 아시아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본 현지 지진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시즌 경기 모습. /사진=안양 한라 제공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국내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안양 한라와 오지 이글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오지 이글스가 한국으로 올 수 없는 상황이다.


안양 한라는 6일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 동쭉 27.3km 지점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도마코마이를 연고지로 하는 오지 이글스가 안전 문제로 이동이 불가하다. 이에 안양 한라의 홈 개막전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66km 지역 중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6.7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삿포로 산치토세 공항이 폐쇄됐고, 이날 산치토세 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산치토세 공항 역시 피해를 입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홋카이도 전 지역의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당초 안양 한라는 오지 이글스와 오는 8일 오후 5시와 9일 오후 3시 30분 2018-2019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홈 개막 2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지 이글스가 천재지변으로 인해 한국으로 건너오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고, 이에 경기가 취소됐다. 안양 한라와 오지 이글스의 2연전 일정은 추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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