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이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풀럼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의 골은 일찌감치 나왔다. 전반 2분 페르난지뉴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좋은 기회를 잡았고, 르로이 사네가 페르난지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상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맨시티는 전반 21분에도 골을 기록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몸싸움을 이겨내 공을 지켜냈다. 다비드 실바가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을 올렸다. 풀럼도 안드레 쉬를레가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맨시티 에데르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 사네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분위기였다. 후반 3분 스털링이 세르히오 아구에로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뜨렸다. 3골차가 나자 맨시티는 후반 8분 아구에로를 빼고 가브리엘 제수스를 투입했다. 제수스는 투입되자마자 좋은 슈팅을 날렸으나 풀럼 선수들의 육탄수비에 막혔다.
맨시티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돌렸고 슈팅 기회도 여러차례 나왔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스털링, 후반 35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간, 리야드 마레즈를 투입해 선발 출전한 선수들의 체력을 분배했다.
남은 시간에도 별 다른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끝났다. 맨시티는 4승1무(승점 13점), 풀럼은 1승1무3패(승점 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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