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다니엘 스터리지(29)가 천금 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을 구했다.
리버풀은 30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에서 에당 아자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4분 스터리지의 극적인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6연승을 멈췄고, 승점 19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득실에서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스터리지는 리버풀 통산 7번째로 EPL 50골 고지를 점령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본격 출범 후 7명만이 이룬 대기록이다.
이 부문 1위는 128골인 로비 파울러다.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120골)와 마이클 오언(118골)이 2, 3위에 랭크돼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떠난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69골), 페르난도 토레스(65골), 디르크 카윗(51골)이 뒤를 이었다. 스터리지(50골)가 전설들을 추격 중이다.
스터러지는 이번 시즌 EPL 5경기에서 2골을 넣고 있다. 앞으로 1골만 추가하면 카윗과 동률이 된다. 부상만 없다면 더 많은 득점으로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 리버풀 EPL 통산 득점 순위
로비 파울러 128골
스티븐 제라드 120골
마이클 오언 118골
루이스 수아레스 69골
페르난도 토레스 65골
디르크 카윗 51골
다니엘 스터리지 5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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