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한 루벤 로프터스-치크(23, 첼시). 부상으로 인해 다음 시즌 자체를 못 볼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16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로프터스-치크의 1년 결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2019/2020시즌에 로프터스-치크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로프터스-치크는 15일 첼시의 미국 투어로 진행된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친선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진단 결과 파열이 됐고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로프터스-치크는 오는 29일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 물론, 오는 6월 잉글랜드 대표로 UEFA 네이션스리그 출전이 무산됐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은 일반적으로 6개월가량의 회복 및 재활 시간을 요구한다. 지난해 5월 아킬레스건을 다친 권창훈(25, 디종)도 그해 12월 실전에 복귀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최대 12개월을 전망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4월 아킬레스건을 가친 첼시의 컬럼 허드슨-오도이는 부분 파열이어서 프리시즌에 복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로프터스-치크는 완전 파열이다”라며 부상의 강도가 크기에 복귀도 오래 걸릴 것이라고 했다.
첼시는 복귀 시점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훈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로프터스-치크는 “지금은 슬프고 혼란스럽지만, 더 강해지겠다”며 부상을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