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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 '유한준 굿바이 투런포' KT, 두산 3-2 제압!... 두산 2연패

[★현장리뷰] '유한준 굿바이 투런포' KT, 두산 3-2 제압!... 두산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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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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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KT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유한준의 끝내기 홈런으로 3-2로 승리했다. 두산는 2연패에 빠졌다.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로하스(중견수)-박승욱(1루수)-이준수(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금민철.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1루수)-최주환(2루수)-김재환(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김경호(좌익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용찬.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3회초 1사에서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폭투로 득점권에 위치했다. 이어 박건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박세혁의 적시타가 터졌다.


4회말 반격에 나선 KT다.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이용찬의 142km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 125m의 장외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KT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다시 두산이 리드를 잡았다. 5회초 1사에서 박건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기회를 열었다. 박세혁의 1루 땅볼 때 선행주자 박건우가 태그 아웃됐지만 시간을 번 덕에 박세혁이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김재호가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야구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 KT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9회말 1사 1루에서 유한준이 권혁을 상대로 끝내기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KT는 두산전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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